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태도는 부모나 아이에게나 똑같이 중요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왜 인생에 도움이 되는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해서 갑자기 못하던 것을 잘할 수 있게 되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중요한 발표를 앞뒀을 때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으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준비한 것만 말하면 문제 없어’라고 생각하는 편이 도움이 되듯이 긍정적인 생각, 긍정적인 태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꽤 멋진 사고방식입니다.
자신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끊임없이 스스로를 동기부여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방법은 지그 지글러가 쓴 [정상에서 만납시다] 책에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금 당장 집에 가서 아이에게 해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긍정적인 질문 던지기입니다. 아이에게 질문을 하는 좋은 방법에는 포괄적으로 “오늘 하루는 어땠니?”라고 묻기보다 “오늘 하루는 무슨 ‘재미있는 일’이 있었니?”처럼 즐거웠던 일을 구체적으로 떠올리게 하는 질문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아이가 유치원이나 학교, 학원에서 돌아왔을 때 가볍게 대화를 유도하며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진지한 이야기가 필요할 때는 따로 시간을 내서 아이와 대화를 나누면 됩니다.
긍정적인 질문 던지기는 간단해 보일 수 있지만 그 효과는 가볍지는 않습니다. 긍정적인 질문을 통해 좋았던 일들을 다시 상기하는 건 아이가 학교나 유치원 자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습니다. 물론 학교나 유치원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여행이나, 친척집에 놀러갔을 때도 비슷한 질문들로 긍정적인 기억을 더 부각시킬 수 있죠. 어렵지 않은 질문 몇 가지로 아이가 적지 않은 시간을 보내야하는 장소에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래는 간단한 질문 리스트입니다. 아이에게 부모가 긍정적인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긍정적인 질문 리스트]
▷오늘 하루 무슨 재미있는 일이 있었니?
▷누구와 가장 즐겁게 놀았니?
▷선생님이 하신 말씀 중에 좋았던 말이 있었니?
▷오늘 배웠던 것 중에 가장 흥미로운 건 무엇이었니?
▷학교/유치원에서 새로운 경험은 무엇을 했니?
긍정적인 아이로 키우는 자세한 방법은 지그 지글러의 [부정적인 세상에서 긍정적인 아이로 키우기] 책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sojeong
[부정적인 세상에서 긍정적인 아이로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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