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 지글러가 [정상으로 가는 계단 Steps to the top]에서 들려주는 ‘부정직’에 대한 이야기.
부정직한 이득보다는 손해가 낫다. 후자는 잠시 힘들 뿐이지만, 전자는 영원한 후회를 안겨주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법무부의 한 산하 기관은 산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부정직에 관해 3년에 걸쳐 실시된 실태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 법무 연구원장 제임스 K. 스튜어트는 보고서의 내용을 토대로 피고용인들의 공공물품 절도(도용)에 의한 경제적 손실이 연간 50에서 100억 달러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보다 더 심각한 것은 직장에 널리 퍼진 ‘시간을 훔치는’ 행위이다. 즉, 늦게 출근하거나 일찍 퇴근하기, 커피, 흡연, 점심시간을 지나치게 길게 갖기, 사적인 통화하기 등을 통해서 화이트칼라 노동자가 훔치는 시간이 주 평균 4시간 18분에 이른다고 한다. 또한, 많은 직장인이 병가를 악용하며, 근무 중에 술과 약물을 복용하기도 한다.
『아메리칸 헤리티지』(American Heritage) 사전은 ‘정직하다(honest)’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전적으로 참된, 성실한, 존경할 만한, 거짓말하지 않는, 속이지 않는, 부당한 이익을 취하지 않는.’
여러분이 부정직하다면, 결코 진정한 성공은 이룰 수 없다. 윈스턴 처칠은 이렇게 말했다.
“정직한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올바른 것도 역시 중요하다.”
고용주의 시간을 훔치는 것은 금전 출납기에서 돈을 훔치는 것만큼이나 ‘올바르지’ 않은 일이다. 진부한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다음의 경구는 여전히 변함없는 사실이다. 정직은 단지 최선의 방책이 아니라, ‘유일한’ 방책이다.
정상으로 가는 계단 Steps to the top
▶나는 오늘 아무리 힘들더라도 옳은 일을 할 것이다.
▶나는 오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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