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 지글러가 [정상으로 가는 계단 Steps to the top]에서 들려주는 ‘유머’ 이야기.
어쩌면 인간은 주위의 환경을 개조한 후에야 비로소 자기 자신의 개조를 시작하는 존재인지도 모른다.
올바른 태도에 유머 감각을 곁들인다면, 여러분도 맬 핸콕(M. Hancock)이 이룬 것을 해낼 수 있다. 맬은 사고로 하반신 마비라는 인생의 시련과 맞닥뜨리게 되지만, 그 비극을 희극으로 바꾸었다. 맬은 고교 시절에 촉망받는 육상 선수였는데,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었다. 그는 정신적, 육체적 재활을 위해 눈물겨운 나날을 보내야만 했다.
맬이 겪었던 것처럼, 인생이 순탄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때로는 힘겨운 일들을 맞닥뜨려야만 할 때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러분이 그런 예기치 못한 상황을 유머와 낙관주의로 극복한다면, 여러분 또한 정상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맬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주위의 사물들을 그리기 시작했다. 새벽 세시에 약 먹으라고 잠을 깨우는 간호사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는 대신, 그는 그것을 소재로 유머가 담긴 만화를 그렸다. 곧 병원의 모든 간호사가 맬이 그리는 만화를 보기 위해 그를 찾게 되었다.
그 후 오래지 않아 그는 만화 한 편을 잡지사에 팔게 되었다. 그 한 편의 만화로 그는 성공적인 만화가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오늘날 맬 핸콕의 만화는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Saturday Evening Post)와 [TV 가이드]에 연재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그의 첫 만화책의 제목은 여러분의 예상대로 [병원 유머](Hospital Humor)였다.
맬은 우리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을 배웠다. 하반신 마비처럼 여러분이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될 때, 여러분은 그 상황에 대한 여러분의 태도를 결정할 수 있다.
정상으로 가는 계단 Steps to the top
▶나는 오늘 사람들과 함께 최대한 자주 웃을 것이다. 내 가족과 사업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처신하겠지만, 나 자신에 대해서는 너무 지나치게 심각해지지 않을 것이다.
▶나는 오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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